부텍 온라인 전시회 개막 “동영상 서비스 시작”
산업다아라 “오프라인 전시와 협력, 산업 활성화 도모”
산업다아라(대표 김영환)가 제7회 부산국제기계전(BUTECH 2015, 이하 부텍) 온라인 전시회를 오픈했다.
이번 부텍 전시회로 28번째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 다아라는 ‘1년 365일 24시간 꺼지지 않는 불빛’이란 모토 아래, 2005년 세미콘 코리아를 필두로 10년간 온라인 전시회를 운영해 왔다.
부텍 온라인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참가업체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통해 오프라인 전시회의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했다는 점이다.
현장감을 더하기 위한 노력은 참가업체에 대한 단순 보도자료나 인터뷰 기사만이 아닌, 생생한 현장을 글로 녹여낸 ‘현장스케치’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또한 고객들이 기업정보와 제품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페이지를 구성한 점은 눈여겨 볼 만 하다.
이에앞서 산업다아라는 성공적인 온오프라인 전시회 구축을 위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상에서 전시회의 참가기업과 출품제품에 대해 안내하는 등의 사전마케팅을 펼쳐왔다.
사전마케팅을 통해 오프라인 전시회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렸고, 고객들 입장에서는 미리 습득한 정보를 토대로 현장에서 구매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시주관사와 참가기업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는 평이다.
업체들의 관심이 오프라인 전시회에 쏠릴수록 온라인 전시회에서도 성공적인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구매결정을 망설였던 고객들이 전시회 종료 후에도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 전시회는 오프라인 전시회가 일회성에 그쳤다는 아쉬움, 참가업체들의 홍보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던 점을 훌륭하게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텍에 참가했던 한 업체는“전시회를 마친 후 다음 전시회까지 2년의 공백이 생기는데, 그 기간동안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꾸준한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다아라는 온·오프라인 전시회가 정보창고 역할을 할 때 산업시장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온라인 전시회가 기계분야에 주로 집중돼 있었지만, 향후 산업 전반적인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 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최근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디렉토리관 계약 체결과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한편 산업다아라는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중국 상하이 국제 공작기계전 역시 온라인 전시회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글로벌 행사로 치뤄질 수 있도록 해외주관사와 미디어 제휴를 맺어 해외전시회 관련 소식도 폭넓게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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